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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사단 훈장증서 메달 전달 - 89세 전쟁영웅, 무공훈장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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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구전투서 공 세운 박한규 옹
6·25 때 무공훈장 가수여증 받아
육군55사단, 훈장증서·메달 전달 

 
지난 20일 육군55사단에서 열린 ‘6·25전쟁 무공훈장 전달식’에서 김재석(소장·왼쪽) 사단장이 박한규 옹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부대 제공

지난 20일 육군55사단에서 열린 ‘6·25전쟁 무공훈장 전달식’에서 김재석(소장·왼쪽) 사단장이 박한규 옹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부대 제공




육군55사단은 23일 “지난 20일 사단 연병장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박한규(89) 옹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박옹의 딸과 사위, 손녀 등 가족들과 국회 이종명 국방위원, 국방부 6·25전쟁70주년사업단 신상범(준장)사업단장, 육군본부 신기진(대령)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장 등이 참석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옹은 1950년 11월 18일 5사단 공병대대에 입대해 1952년 6월 말 강원도 고성지구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가수여증을 받았으나 훈장 증서 및 메달을 받지 못했다. 박옹은 휴전 후 3년간 더 복무한 뒤인 1956년 6월 30일 중사로 전역했다. 이날 훈장은 우리 군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박옹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박옹은 “이렇게 발전한 우리 대한민국을 보면, 젊은 시절을 다 바쳐 조국을 지켜낸 우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 참전용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잊지 않고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부대에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윤석록(중령) 인사참모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워주신 선배 전우님을 향한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지만, 선배님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해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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