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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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3.07.
노무현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7일 밝혔다.
윤 수석은 정례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쉬고 싶고, 남은 1년을 앞두고 새롭게 진용을 짤 때 바꾸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표명해왔다”면서 “청와대는 여러 사람을 놓고 후임자를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경찰청장을 지낸 김 실장은 경찰총수 출신 첫 경호실장으로 4년째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해왔다.
후임에는 경호실 내부 출신 발탁 차원에서 염상국 경호실 차장을 승진 기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차장은 경희대 졸업 뒤 1982년 청와대 경호실에 들어가 경호부장, 경호2처장, 부산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호안전통제실장 등을 지내며 경호실 실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와 함께 이상업 전 국정원 2차장 등 경찰 출신도 함께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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