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교 김수근 소령, 육군학생군사학교, ‘주니어 ROTC’ 초청 다채로운 병영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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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주니어 ROTC’ 초청
다채로운 병영체험 행사
체력단련·제식·화생방·구급법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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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는 훌륭한 장교가 될래요!”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장교의 꿈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는 지난 23일과 24일 구미·영주·영광·율곡·포항고등학교, 선덕여자고등학교 등 경북지역 6개 고등학교의 ‘주니어 ROTC’ 학생 161명을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병영체험은 체력단련과 제식·화생방·구급법 훈련 체험, 전문강사의 안보교육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전문사관 임관식에 참석해 신임 소위들의 늠름한 모습을 지켜보며 미래 장교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주니어 ROTC’는 고등학생들의 시민교육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 성격의 모임이다.
대학의 ROTC처럼 군 장교로 정식 임관하는 과정은 아니지만, 미래 군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가입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시작된 학군교의 병영체험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영주고 김광현(17) 군은 “직접 훈련을 받아보니 힘들긴 했지만, 멋진 장교가 되고 싶다는 꿈은 더 커졌다”며 “매일 이렇게 힘들게 훈련하는 우리나라 군대가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군교 김수근(소령, 조선대) 교육대장은 “장교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며 “체험 중 보여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발휘해 학생들이 멋진 장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