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정훈 조선대 교수 금천구 공천…

  현역 안형환 의원의 불출마로 금천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했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3월13일 오전 금천구 새누리당 후보로 김정훈 조선대 겸임교수를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197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제2공병 여단장, 국방부 경의선 복구단장, 국방부 시설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준장으로 예편했다. 조선대에서는 군사학부를 맡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는 금천구 김정훈 후보를 공천하는 등 18명의 7차 공천자명단을 발표했다. 7차 공천에는 호남 지역과 수도권 전략공천 지역이 주로 포함됐다. 지역별로 서울 4명, 광주 1명, 경기 2명, 전북 5명, 전남 6명 등이다.새누리당의 7차까지 공천자는 총 184명으로 경선예정은 21곳, 미공천 지역은 41곳이다.한편, 새누리당이 금천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하자 금천구 당원 50여명이 중앙당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금천구는 철새정치인을 원하지 않는다.”며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공심위에 신청한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금천구 새누리당의 후보를 정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금천뉴스가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리처시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내 예비후보 중에서는 유재운 후보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도표 등 1,3면 참조>

사진: 김정훈 새누리당 후보
사진: 새누리당이 금천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하자 금천구 당원 50여명이 중앙당을  방문해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2012.03.24  18: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