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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 회장, 민선 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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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대 광주시체육회장에서 박찬모 회장이 아쉽게도 석패했다.
당선자는 체육인 출신으로 세 번째 도전한 전갑수(62) 전 광주시 배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전갑수 후보는 15일 광주 서구 빛고을 체육관에 실시한 '제3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365표 중 231표를 얻어 3대 회장에 선출됐다. 박찬모 후보는 133표를 얻는 데 그쳤다.전갑수 신임 회장 당선인은 내년 2월 16일 광주시 2023 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전 회장 당선인은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민선 1대와 2021년 5월께 초대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치러진 2대 회장 보궐 선거에 각각 도전했으나 당시 김창준 후보와 이상동 후보에 패해 이번에 세 번째 도전 끝에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도약하는 전문체육 △건강한 생활체육 △함께하는 구체육 △꿈꾸는 학교체육 △혁신하는 광주체육 등 5가지를 공약했다. 

전 당선인은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광주시체육회 이사, 한국 실업 배구연맹 부회장, 대한 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 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상동 2대 시체육회장은 지난 10월 12일 변호사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부정 청탁·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회장직을 잃어 김광아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장 투표 시작…박찬모·전갑수 "체육계 혁신 한표"

민선 제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2인 소견 발표
선거인단 429명 투표 참여…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



민선 제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찬모(왼쪽)·전갑수(오른쪽) 후보가 15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투표에 앞서 소견발표를 하고 있다.2022.12.15./뉴스1


광주시체육회장을 뽑는 투표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박찬모·전갑수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체육계 혁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15일 오후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소견발표회에서 두 후보는 저마다 차기 체육계 수장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기호 1번 박찬모 후보는 "민선 3기 광주체육회는 안팎의 잡음과 불신을 청산하고 광주체육의 부활과 위상 제고를 위해 새출발해야 한다"며 "광주 시민과 함께 명품 스포츠도시 건설의 소명의식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의 광주체육을 꺾이지 않는 의지로 바로잡겠다"며 "강력한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광주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노후화한 염주체육관 정비 △전문체육 선수·지도자 처우개선 △시민 1인 1종목 여건 조성 △체육행정 선진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 3기 광주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선거인단이 기표함에 표를 넣고 있다. 2022.12.15./뉴스1


기호 2번 전갑수 후보는 "열 세살 나이에 배구와 인연을 맺은 후 50년간 광주체육인과 동고동락했다"며 "체육인의 권익을 위하고 포용력을 발휘해 소처럼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체육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어느 종목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체육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공공체육시설 및 학교체육 시설 개방 △개별 체육협회 훈련비·운영비 지원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각종 실무적 지원 △광주 체육계 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견발표에 이어 선거인단 429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를 맡아 5시 30분 당선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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