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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체육회장 선거 ‘윤곽’ - 박찬모·홍성길·이창현, 후보 단일화 합의…전남, 송진호·윤보선·장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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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11.15(화) 19:37
  • 박희중 기자

오는 12월15일 치러지는 광주시·전남도체육회장 선거전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15일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는 3명이 체육회장 입후보 등록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이 후보자등록의사 표명서를 접수했고, 박찬모 광주시육상연맹회장,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가나다순)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민선3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모두 4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했거나 체육단체 임원을 사퇴했기 때문이다.

박찬모 회장은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회장, 조선대학교 ROTC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전갑수 회장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백양실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갑렬 회장은 삼일건설 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홍성길 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다.

전남에서는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등 3명이 출마 의향을 표명했다.

송진호 회장은 전남육상연맹회장, 박지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윤보선 회장은 전남스키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유림전기 대표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영광군의회 의원과 영광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회장선거 후보자로 출마할 체육단체 비상임 임원이 그 직을 유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회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체육단체 임원(비상임, 상임 포함) 중 11월15일까지 사직한 사람, 또는 체육단체 임원이 아닌 사람(체육단체와 무관한 사람) 누구나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한 사람은 12월4일-5일까지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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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홍성길·이창현, 후보 단일화 합의
전갑수·최갑렬·김용주 등과 4파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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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왼쪽부터)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 홍성길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이창현 광주시 수영연맹회장 등 3명의 출마 후보자들은 20일 광주 한 식당에서 만나 오는 12월 15일 치러질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오는 12월 15일 치러지는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판세가 출렁되고 있다. 당초 6~7명의 후보가 경합하는 다자구도가 예상됐지만 일부 후보간 단일화 합의가 이뤄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0일 박찬모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 홍성길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이창현 광주시 수영연맹회장 등 3명의 출마 후보자들이 광주 한 식당에서 만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메가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광주를 국제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스포츠메카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는 데 뜻을 함께 하고자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라 조만간 각 후보측 실무자들은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 선거보다도 추대 형식으로 가자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 향후 다른 후보들간 합종연횡 또는 단일화가 연말 체육회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또한 지난 보궐선거 당시 투표에 나선 선거인단 274표 중 132표(득표율 48%)를 획득한 이상동 현 광주시체육회장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 광주시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이날 단일화에 합의한 3명과 더불어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주시 광산구체육회 회장, 김용주 광주시 족구협회회장 등이다. 단일화가 아무런 탈 없이 이뤄져 한 명으로 압축되면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4파전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일정을 보면 회장 임기 만료 최소 180일 전인 지난 7월 18일 선거일 결정 및 공고가 진행됐다. 이어 8월 19일부터는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는 기부행위가 제한됐다.

이어 11월 15일에는 출마 후보자들은 관할 체육회에 입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장 관심이 높은 선거인수 결정 및 배정은 11월 19일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 및 신청, 기탁금 납부는 12월 4일과 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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